새마을금고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지원"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새마을금고]

 

[FETV=권지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 및 동반 성장을 위해 새마을금고복지회에서 운영하는 ‘MG eshop’ 입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MG eshop은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전국 1300여 금고에서 사용하는 물자구매 채널이다. 이번에 입점 계약을 체결한 사회적경제기업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 중인 기업들이다. 총 25개 지원기업 중 제조업 기반 10개 기업을 우선 입점 추진하고, 향후 15개 기업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종이컵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제일산업’, 경력단절여성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운영하는 소셜 프랜차이즈 ‘베러댄와플협동조합’, 지역의 못난이 농산물로 비건 화장품을 만드는 ‘브로컬리컴퍼니’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상품들은 MG eshop의 특별 기획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총 13억원의 성장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MG eshop 입점과 같은 인프라 지원, 대출 이자 지원,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비즈니스 멘토링 지원 등 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차훈 회장은 “금고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지원은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소비가 곧 사회 문제 해결로 연결되는 가치 소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입점 지원 필요성이 높아졌고, 이는 향후 상생과 동반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11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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