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치 소비를 실천하는 ‘비건화장품' 각광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이 어느 때보다 대두되는 지금 뷰티 업계 또한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부터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 감에 따라 착한 가치 소비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같은 소비를 하더라도 덜 나쁜, 더 착한 가치를 찾아 선택하는 ‘가치소비’의 트렌드는 제품성분부터 효과까지 꼼꼼히 따지는 뷰티 업계에서 더 빠르게 확산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한 성분과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섬세하고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바르는 채식주의, 즉 비건화장품 브랜드들이 떠오르고 있다.


환경•동물을 생각하는 비건화장품은 동물 실험을 지양하고 동물에서 채취한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화장품을 의미한다. 환경, 동물 보호를 위해 육류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 ‘비건’의 바람이 뷰티 업계까지 확산된 것이다.


이런 비건화장품을 표방한 브랜드들 중에서도 지역 스토리로 브랜드를 만드는 로컬 브랜딩 기업인 브로컬리컴퍼니의 ' owndo° 온도'가 가치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리 땅 곳곳에서 찾아낸 식물을 통해 지역과 환경을 살리는 가장 한국적인 비건 브랜드 owndo° 온도는 지난해 하반기 와디즈를 통해 성공적인 선 론칭에 힘입어 뷰티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롭스의 대표 비건화장품 브랜드인 owndo° 온도는 비건 인증기관인 PETA로부터 비건 화장품 인증을 받았으며, 가장 한국적인 비건 브랜드라는 타이틀에 맞게 농약 한 방울 쓰지 않는 재배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전남 화순 수만리 마을의 구절초를 주 원료로 하고 있다.


owndo° 온도는 모든 제품에 착한 성분을 포함시킨 것은 물론 친환경 지류, SOY INK로 제작된 패키지와 물에 분해되는 옥수수 전분 완충체를 사용하며 지구를 살리는 일에도 동참하고 있다.


브로컬리컴퍼니 김지영 대표는 “비건 브랜드로서 착한 성분만을 사용하여 제품을 만드는 일에는 일반 제품보다 시간과 비용이 배로 들어가는 편” 이라며 “아직은 비건화장품에 대한 인식이 대중적으로 자리잡지 못하였지만 착한 가치 소비를 실천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그 수요에 따라 친환경을 실천하는 뷰티 기업들이 늘어난다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상황 또한 점차 나아지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0.04.17자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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